bon voyage/India_2008

바라나시, Varanasi ③ 갠지스강을 거닐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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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an 2008, Varanasi, India _ Petnax Me-super, Agfacolor 200



역사보다, 전통보다, 전설보다 오래된 도시 -
바라나시를 이르는 말이다.

어느날 혼자 벵갈리 토라를 돌아다니다가 만난 어떤 아저씨가 이야기해준 바라나시의 옛날옛적 전설같은
이야기는, 바라나시의 옛이름이 세 개나 된다는 것 말고는 기억이 전혀 나지 않지만 ^^;
어쨌든 바라나시는 대부분의 인도인들(힌두교도)에게 유서깊은 성지임에는 분명하다.

인도에 대해 들어온, 특히 갠지스강가의 풍경, 바로 그 풍경을 볼 수 있는 갠지스강이 있는 오래된 도시.
인도를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씩은 거쳐가는
- 바라나시.

한쪽에서는 '죽은 자'들을 불태우는 연기가 끊이지 않고
다른 한편에서는 목욕하거나 빨래하는 '산 자'들의 일상이 펼쳐진다.

그 이야기를 인도에 오기 전, 책에서 읽거나 듣기만 했을 때는 참 꺼림칙하게만 느꼈었는데
며칠간 그들을 직접 보고 이야기를 나누거나 때로는 사진을 찍기도 하며
갠지스강의 그런 풍경이 눈에 익고 나니
역사보다, 전통보다, 전설보다 더 오랜 시간동안 이어져온 그들의 자연스러운 '삶' 자체로 받아들이게 되었다.


(그래도, 꼴까따에서 만난 황달에 걸린 쥰처럼 강에 뛰어들 용기까지는 나지 않았다 ㅋㅋ)

가트(Ghat)란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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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an 2008, Varanasi, India _ 온갖 삶의 흔적들이 흘러드는 강이랄까, 그래서인지 더럽기도 더럽다는...;; 그래도 인도인들에겐 평생에 한번 이 강물에 몸을 씻는게 소원이라는, 죽어서는 이 곳에서 화장되어 뿌려지는게 소원이라는 Ganga. 이곳에 화장되어 뿌려짐으로써, 고통스러운 인간 세상에서의 윤회를 끊고, 즉, 인간으로 다시 환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단다. Pentax Me-Super, Mitsubishi Super Mx 100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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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an 2008, Varanasi, India _ 화장터가 있는 가트의 이름은 Manikarnika Ghat (마르까르니까 가트)인데 Burning Ghat라고도 부른다. 화장 장면에 대한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, 여긴 버닝가트 뒤쪽. 화장할 때 쓰이는 장작들. Pentax Me-Super, Mitsubishi Super Mx 100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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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an 2008, Varanasi, India _ 빨래하는 아주머니 (근데 얼굴이 너무 까매서 안 보여요ㅠㅠ) _Pentax Me-super, Agfa Ultra 100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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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an 2008, Varanasi, India __Pentax Me-super, Agfa Ultra 100 (사진왼쪽의 노란 건물이 내가 묵었던 게스트하우스. 네모난 구멍들은 침대머리맡에 있는 창문.)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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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an 2008, Varanasi, India _ Pentax Me-Super, Fuji Reala 100

  1. BlogIcon La Terre M/D Reply

    저 곳에 앉아있음..
    삶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죠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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